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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모바일 헬스케어 기업인 눔이 자사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고혈압 예방 및 관리 연구 성과가 네이처 자매지인 ‘Journal of uman Hypertension’에 게재됐다고 29일 밝혔다.
눔은 미국 동부의 대형 보험사인 Aetna 사를 통해 모집된 전고혈압 또는 고혈압 단계에 해당하는 보험 가입자 50명을 대상으로 고혈압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 결과 한 명당 평균 3.04kg의 체중 감량과 5.06mmHg 의 이완기 혈압 감소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24주간 FDA의 승인을 받은 무선 블루투스 혈압측정기와 함께 건강관리 코치가 개입된 대시 다이어트(DASH, Dietary Approaches to Stop Hypertension) 기반의 모바일 커리큘럼을 제공받았다.
이들은 눔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식사 및 운동을 기록하고 어플리케이션과 연동된 블루투스 혈압계를 이용했다. 고혈압 예방과 대시 다이어트와 관련한 교육 자료 및 전문 코치들을 통한 1:1 피드백을 받았다. 또 10~15명으로 구성된 그룹 기능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이수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 결과 참가자 가운데 80%가 프로그램을 완주했고, 해당 참가자의 경우 수축기혈압이 7.75mmHg 감소했으며 3.73kg의 체중 감량 결과를 보였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미국 내 전고혈압 인구는 전체 인구의 36% 가량으로 적지 않으며 이들 중 약 24%는 5년 내에 고혈압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심장협회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고혈압으로 인한 직간접적인 의료비 지출이 연간 약 464억 달러에 달하며, 고혈압으로 인한 심혈관계 질환까지 포함하면 약 3201억 달러의 의료비 지출이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의료비 부담을 고려할 때 고혈압을 사전에 예방하고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나 바쁜 현대인들이 오프라인 기반의 고혈압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하기에 물리적, 시간적인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눔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순수 모바일 앱의 효과를 점검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에서 차후 고혈압 예방 및 관리가 필요한 인구 집단과의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돼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눔의 김영인 메디컬 디렉터는 “눔은 당뇨병 예방뿐만 아니라 고혈압 예방 및 관리의 효과성을 입증하며 모바일 예방 프로그램으로서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국내서도 모바일을 활용한 만성질환 예방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모델이 도입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