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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료원, 연구과제 수주·금액 지속 증가
2013년 안암·구로 연구중심병원 선정 후 적극 지원 성과로 도출
[ 2017년 10월 10일 11시 42분 ]

연구중심병원으로 전환한 고대의료원이 정부 등으로부터 수주하는 과제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데일리메디가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고대의료원의 연구과제 수주 건수와 금액을 확인한 결과, 두 분야 모두 상당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대의료원이 수주한 과제 금액은 2013년 377억8400만원, 2014년 383억9700만원으로 소폭 상승한 뒤 2015년 443억6800만원, 2016년 498억6300만원으로 매년 50억원 이상 늘어나는 추세다.
 

과제 수 역시 2013년 353건에서 2014년 343건으로 한 차례 감소했지만 이후 2015년 369건, 2016년 398건을 기록하며 2년 동안 계속 증가했다.
 

이번에 집계된 과제연구비는 매년 3월부터 다음해 2월을 기준으로 해당 연도별 지급된 사업비에서 임상연구비를 제외한 금액이다.
 

특히, 최근 고대의료원이 야심차게 진행하고 있는 ‘정밀의료사업단’의 경우 사업예비타당성 조사결과 정부로부터 631억원을 지원받기 때문에 2017년에는 연구개발 수주 금액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고대의료원이 각종 연구과제 선정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은 내부적으로 연구 분야를 적극 지원하고 있는 것이 구체적인 결실로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고대의료원 산하 고대안암병원과 고대구로병원은 2013년 연구중심병원에 동시 선정된 이후 그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왔다.
 

고대의대의 경우 2014년초 경우 기초연구 활성화를 위한 연구와 교육을 한 공간에 집약시킨 ‘문숙의학기초의학관’을 완공하고 최신 연구장비를 도입하는 등 연구개발에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왔다.
 

아울러 최근 공개된 의과대학 전임 교원들의 1인당 교외연구비용 분석 결과에서도 고대의대는 9305만원으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연구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고대의료원 관계자는 “사업 비용은 매년 국회를 통과한 예산으로 분할 지원 받기 때문에 당초 계획된 지원금액과는 다소 상이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연구를 성장동력으로 삼아 최근 공사가 본격화된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 기반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진수기자 kim8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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