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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의 ‘온열질환 감시체계’가 폭염에 따른 실제 건강피해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소하 의원(정의당)은 13일 “온열질환 감시체계가 실제 환자 수 집계와 큰 차이가 나고간접적 건강피해를 전혀 반영하지 않아 폭염으로 인한 피해의 심각성을 드러내는 데에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질본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6년간 평균 폭염일수는 온열질환자 발생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최악의 폭염을 기록했던 2016년 온열질환자가 2125명이 발생했고, 그 중 1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윤소하 의원은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결과와 의료통계정보 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질본이 집계한 온열질환자수와 실제 환자수가 최소 12명, 최대 1만1518명이 차이가 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폭염에 대한 초과사망자 수를 집계하는 등의 실제적인 피해를 반영하는 통계를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별·사례별 적극적인 폭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