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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해 문재인케어 시행으로 발생하는 적자 분을 해결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각종 제도 개선이 필수적이라는 견해가 제기됐다.
지난 13일 ‘4차 산업혁명과 병원경영’을 주제로 열린 제6회 미래의료정책포럼에서 창조경제연구회 이민화 이사장[사진]은 "디지털 헬스케어를 활용해 문재인케어 시행으로 예상되는 50조원의 적자 부담을 덜 수 있다"고 주장했다.
우리나라는 현재 고령사회로 접어들며 노인진료비는 연간 30% 증가하고 있으며 개인 맞춤 건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문재인 케어 시행으로 인해 오는 2030년 약 50조원의 적자를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고령화로 인한 질병을 예측하고 맞춤형 진료를 실현하면 비급여 전면 급여화로 인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민화 이사장은 “질병을 예측해 효율적인 건강 관리를 하고 개인에 최적화된 맞춤 의료를 실현하면 현재 지출되는 의료비 10%를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인공지능(AI)을 통해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인공지능은 ‘인간 최고의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암 진단 판독 오류율 데이터 분석 결과, 병리학자 3.5%, 인공지능 7.5%인 반면 병리학자가 인공지능을 활용해 암을 진단할 경우 그 비율이 훨씬 낮은 0.5% 이하로 나타났다.
다만, 의료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을 제대로 이뤄내기 위해서는 정보표준화와 제도 개선이 필수적이라는 지적도 빼 놓지 않았다.
이민화 이사장은 “우리나라 대형병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진료 경험과 데이터가 축적돼 있으나 병원 간 정보표준화가 이뤄지지 않아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외와 비교했을 때 EMR 보급률이 우리나라 92%, 미국 88%로 비슷한 수준이지만 병원 간 정보호환의 경우 한국은 8%로 미국 40%와 비교했을 때 매우 낮은 수준이어서 정보 활용을 위한 제도 개선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