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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진하는 ‘영유아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이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인숙 의원은 “영유아 한의학 건강증진사업 결과가 아이들의 건강상태 변화나 질병 증상호전 등 고려 없이 날림으로 진행됐다”고 지적.
박 의원이 한국건강증진개발원(개발원)으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개발원과 복지부는 전국 13개 보건서 관할 어린이집 만 3~5세 아동 500여 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 하지만 시범사업 결과 척도가 아동 건강상태 변화나 질병 증상호전 등 내용 없이 의료이용 일수와 결석·지각·조퇴 일수 변화, 한의약 육아지식 인지도와 건강행동실천도, 주당 간식류 섭취정도 등을 통해 이뤄졌다는 것.
박인숙 의원은 3~5세에 불과한 아동들이 환자들이 왕래하는 의료기관 진료실을 견학했다는 점도 비판. 그는 "지난 메르스 사태 이후 각 병원과 지자체, 교육청 등은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해 12세 미만 어린이의 경우 병문안 동행 자제를 권고하고 있는데 이에 반하는 정책"이라고 비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