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5일su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美서 루게릭병 줄기세포 치료 3상 임상시험
[ 2017년 10월 17일 10시 04분 ]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미국의 줄기세포 치료 전문 기업 브레인스톰 셀 세러퓨틱스(brainstorm Cell Therapeutics)가 개발한 루게릭병 줄기세포 치료제의 효과를 최종 확인하기 위한 3상 임상시험이 미국에서 시작됐다.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어바인 캘리포니아대학 의대 등 미국 내 6개 루게릭병 치료센터에서 진행되는 임상시험에 참가할 환자들의 1차 등록이 완료됐으며 전체 참가 환자 수는 억200명이 될 것이라고 브레인스톰 사가 16일 발표했다.
 

3상 임상시험에서는 효과 비교를 위해 참가 환자 중 일부에게만 브레인스톰 사가 개발한 뉴로운(NurOwn) 줄기세포 치료제가 주입되며 나머지에는 위약이 투여된다. 다만 어느 환자에게 진짜 또는 가짜 약이 투여됐는지를 환자와 의료진 모두 모르게 하는 이중맹(二重盲: double-blind) 방식으로 진행된다.
 

뉴로운 치료제는 환자의 골수에서 채취한 중간엽 줄기세포로 만든 것으로 환자의 근육 또는 척추관을 통해 주입된다.

뉴로운 치료제는 중간엽 줄기세포를 신경영양인자(NTF)를 분비하는 세포로 분화시킨다. 신경영양인자는 여러 신경조직의 성장을 촉진하고 신경세포가 자가 신경보호기능을 통해 생존하도록 도와준다.
 

앞서 환자 48명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진행된 2상 임상시험에서는 폐의 호흡기능을 평가하는 저속 폐활량(SVC)과 루게릭병 기능평가척도(ALSFRS-R) 측정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
 

2상 임상시험 참가 환자는 이번 3상 임상시험에도 참가한다.
 

이 치료제는 환자 자신의 줄기세포로 만들기 때문에 치료 후 면역억제제 투여가 필요 없다.
 

캘리포니아 재생의학연구소(California Institute for Regenerative Medicine)는 이 임상시험을 위해 1천600만 달러를 지원한다.
 

루게릭병은 운동신경 세포가 퇴행성 변화로 점차 소실되면서 근력 약화와 근육 위축으로 언어장애, 사지 무력, 체중감소 등의 증세가 나타나다가 결국 호흡기능 마비로 사망에 이르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환자의 평균 생존 기간은 2~5년.
 

완치 방법은 없다. 현재의 치료법은 진행을 늦출 수 있지만 위축된 근육 기능을 유지 또는 회복시키지는 못한다.
 

루게릭병이란 명칭은 1930년대 미국의 유명 야구선수 루 게릭이 38세의 젊은 나이로 이 병에 걸려 사망하자 그를 기리기 위해 붙여진 이름이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연합뉴스 skhan@yna.co.kr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