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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치료 효과 높이는 新광감각제 개발
서울성모병원 연구팀, PS-pNP 이용 세포연구 진행
[ 2017년 10월 18일 11시 21분 ]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최명규·박재명 교수(왼쪽부터)
췌장암은 기존 치료방법에 반응률이 낮아 예후가 좋지 않은 종양으로 새로운 치료법의 개발이 절실하다.
 
최근 일반세포를 손상하지 않고 암세포만 죽이는 ‘광역학 치료’ 효과를 향상시키는 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표돼 주목받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김용식) 소화기내과 최명규 ·박재명 교수팀은 새로운 광감각제인 PS-pNP(photosensitizer-encapsulated polymeric nanoparticle)를 이용한 세포연구 결과, 광감각제 배출을 감소시켜 광역학 치료 효과가 높아지는 것을 증명했다고 18일 밝혔다.

광역학 치료법은 광감각제를 투여한 후 빛을 조사해 암세포를 파괴하는데, 기존 치료법과 다른 기전이다. 현재 광역학 치료는 암뿐 아니라 심혈관, 피부, 눈질환등에도 적용되고 있다. 
 

광역학 치료의 핵심은 ‘광감각제’이다. 빛에 반응하는 광감각제를 몸속에 투입한다. 광감각제는 암세포에 특이적으로 표적 침착돼 빛에 노출 시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죽일 수 있는 암세포 표적치료의 특성이 있다.
 

문제는 투입 후 몸속 암세포가 광감각제를 흡수해야 치료할 수 있는데, 체내 세포막 운반체가 광감각제를 세포 밖으로 유출시켜 치료 효율을 떨어뜨리는 것이다.
 

최명규 교수는 “여러 암치료에 대한 광역학치료의 임상결과가 꾸준히 제시되고 있지만 더딘 광역학 치료용 광감각제 개발로 치료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PS-pNP가 효과가 높고 부작용이 적은 새로운 광감각제임이 증명된 만큼 향후 임상에서 활용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윤영채기자 ycyun95@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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