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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8년부터 보건의료관련 국가자격시험 기출문제가 단계적으로 공개될 전망이다.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상훈 의원(자유한국당)에 따르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이 내년 상반기 한의사 시험문제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의무기록사 기출문제를 각각 공개할 계획이다.
2019년 상반기에는 약사, 간호사, 치과의사, 한약사가 하반기에는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안경사, 영양사, 임상병리사 문제가 각각 공개된다.
2020년 상반기에는 조산사, 하반기에는 응급구조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장애인상담사, 위생사, 보건교육사, 언어재활사, 의지보조기 시험이 순차적으로 각각 공개에 동참할 예정이다.
다만 의사, 치과의사 에비시험 및 의무기록사, 작업치료사, 물리치료사 실시기험은 현행과 같이 비공개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국시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시험문제 공개에 대한 지적을 받고 타기관 및 해외 사례 조사에 착수, 2016년 12월과 2017년 2~4월에 보건의료인국가시험위원회와 23개 직종별 시험위원회를 잇따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올해 6월에는 필기시험 문제공개 추진계획안을 수립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상훈 의원은 “이제라도 수험생 입장에서 기출문제 공개 결정은 환영할 일”이라며 “수험생들이 문제출제 경향을 사전에 알고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돼 다행스럽지만, 공개시기가 좀 더 빨라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