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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차원에서 관리된 고품질 인체자원이 바이오의약산업 성과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가 산업계 분양과 지원에 나선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도준)은 오는 25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제3회 바이오뱅크 포럼’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주제는 ‘보건의료기술의 산업화를 위한 바이오뱅크의 역할’이다. 국내 바이오뱅크 관련 전문가와 보건의료 연구개발(R&D) 분야를 비롯한 바이오의약산업계 관계자가 참석한다.
바이오뱅크(인체자원은행)는 인체유래물 및 그와 관련된 역학, 임상, 유전정보 등을 수집·보존해 이를 직접 이용하거나 타인에게 제공하는 기관이다.
바이오뱅크 포럼은 바이오뱅크의 미래 지향적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16년 11월 출범됐다. 이번 행사가 3회째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 바이오의약산업계 인체자원 수요에 대한 현주소와 바이오뱅크의 주요 발전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질병 치료제, 진단법·진단기기 또는 바이오마커 개발 등을 위해 인체자원을 활용하는 바이오의약산업 분야의 현황이 공유된다.
이를 위한 국내 바이오뱅크의 법적·윤리적 고려사항 및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인체자원은행의 역할에 대한 주제 발표 및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질병관리본부는 국가 차원에서 인체자원을 체계적으로 확보, 관리하고 관련 연구 개발을 지원하고자 2008년부터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Korea biobank project)을 운영하고 있다.
자발적 참여자로부터 수집된 인체자원은 국·공립연구소, 대학 및 의료기관과 바이오산업계 등에 분양돼 1900여개 연구과제로부터 750여편의 학술논문과 40여건의 특허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질병관리본부 전재필 바이오뱅크과장은 “이번 포럼은 보건의료기술 분야의 수요를 파악하고, 국가 바이오뱅크 발전을 위한 향후 과제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향후 지속적인 포럼 개최를 통해 바이오뱅크에서 국내 보건의료 연구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여러 분야의 현안 및 도전 과제들이 정기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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