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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일산병원, 경기북부 첫 ‘TAVI’ 시행
작년 10월 복지부 승인…89세 고령환자 대상 '카테터 삽입' 성공
[ 2017년 10월 25일 18시 41분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강중구)은 25일 경기북부 지역 의료기관 중 최초로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TAVI)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TAVI)은 고위험군의 대동맥판 협착증 환자를 대상으로 가슴을 열지 않고 허벅지 동맥만을 통해 도관 삽입 후 카테터를 이용해 심장에 인공판막을 삽입하는 고난이도 치료술이다.


이 시술은 심장내과, 흉부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전문 의료진 및 시설, 장비, 임상자료 등에 대한 전문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건복지부의 승인 받은 기관만 시행할 수 있다.


일산병원은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심혈관 질환 치료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 승인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를 통해 심장질환 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변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시행된 TAVI는 대동맥 협착증을 가지고 있는 89세와 62세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89세 환자의 경우 고령의 환자로 일반 수술이 힘든 상황이었지만 TAVI를 통해 성공적으로 카테터 삽입에 성공하며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술을 집도한 심장내과 의료진은 “경피적 대동맥 판막 삽입술은 가슴을 열지 않고 대동맥판막을 삽입 할 수 있는 최신의 치료법으로 시술시간 및 입원기간이 짧고 통증이 적은 매우 안전한 시술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고령의 환자의 경우 장시간의 개흉수술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경우 시술시간이 짧은 TAVI를 통해 수술의 부담을 낮추고 치료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근빈기자 ra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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