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남의대 인수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던 서울시가 공공의료에 특화된 의료재단 설립을 본격화한다.
서울시는 최근 ‘공공보건의료재단’을 설립하고, 보건의료 정책 연구 강화와 시립병원과 보건소를 연계하는 의료체계 혁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재단 출범으로 안정된 정책 지원을 통해 시민의 예방 중심 건강관리서비스와 건강형평성을 높이는 보건의료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의료서비스를 치료 중심에서 예방적 건강관리체계로 전환하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시립병원(13개), 보건소(25개) 등 보건인프라 운영에 전문성을 확보해 시민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것이 골자다.
시는 재단을 통해 보건의료정책 혁신을 추진하고자 ‘서울시 공공보건의료 구현을 위한 싱크탱크’, ‘지역사회 거버넌스 플랫폼 구축’, ‘공공보건의료 역량 지원 기능’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재단을 통해 그 동안 시립병원의 일괄적 관리운영을 혁신, 병원별 특성과 성과목표에 맞춘 상시 전문컨설팅을 추진한다.
박원순 시장은 “메르스 극복과 환자안심병원으로 공공의료를 선도해 온 서울시가 이번 재단 출범으로 100세 시대의 의료체계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시는 재단을 시민 건강수명 연장의 출발점으로 공공보건의료 혁신의 허브로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