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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전공의 성추행·폭행 가해자 교수들 '제재'
윤리위원회 회부 방침·지도전문의 박탈 요청도 추진
[ 2017년 10월 25일 19시 25분 ]

최근 강남세브란스병원과 부산대병원 등 대학병원에서 연일 전공의 성추행 및 폭행 사건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도 가해자에 대한 제재에 나섰다.
 

의협은 최근 발생하는 전공의 폭행 사건과 관련해 가해 교수들을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부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에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24일 전북대병원에 전공의 정원 조정을 하고, 한양대병원·삼육서울병원·양산부산대병원에 대한 진상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의협도 전공의 폭행 교수에 대한 윤리위원회 회부를 결정하고, 향후 강남세브란스병원과 부산대병원 가해 교수도 윤리위에 회부한다는 계획이다.
 

의협 김주현 대변인은 “강남세브란스병원, 부산대병원 등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병원들의 폭행사건 가해자들을 윤리위에 회부할 예정”이라며 “상임이사회에서도 가해 교수에 대해 ‘일벌백계 해야 한다’는 의견이 들끓었다”고 말했다.
 

의협은 의료인 폭행 피해 신고센터 운영위원 구성안도 마련하고, 향후 의료인 폭행 피해 신고를 받는 데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의료인 폭력 피해 신고센터는 의료계에 고질적인 피교육자 폭행과 성추행을 비롯한 의료인 폭행을 근절하기 위해 최근 설립됐다.
 

김 대변인은 “신고센터 설립 후 폭행 신고가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신고센터는 폭행 가해 교수에 대해 지도전문의 박탈 요청 공문도 발송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승원기자 origi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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