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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파행의 여파가 전체 국감 중단 및 국회 보이콧으로까지 확산되는 모습이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국회 보이콧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오는 10월31일 예정된 종합 국정감사가 연기될 지 이목이 쏠린다.
한국당은 26일 방송통신위원회가 KBS 및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의 보궐이사 선임을 일방적으로 강행하고 있다며 강력 반발,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당 지도부는 보건복지위를 비롯해 각 상임위 소속 의원들에게 '국정감사 중단'을 통보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방송통신위원회를 항의 방문한 자리에서 "방통위가 방문진 보궐이사를 졸속으로 강행 처리하는 것은 공영방송의 공정성, 나아가 민주주의 질서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자 폭거"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제1야당인 한국당은 국정감사 중단 등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강력 저지할 것"이라며 "오후에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하고 이 시간부터 국정감사 중단을 각 상임위에 통보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 원내대표는 소속 의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방통위의 방문진 이사 일방 선임 강행에 따른 향후 대책 논의를 위해 긴급 비상 의원총회를 소집한다"며 "지금 진행 중인 국감을 중단하고 의총에 전원 참석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복지위는 당초 오는 10월27일 한국장애인개발원·한국노인인력개발원·한국보육진흥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대한 국감을 진행한 뒤 30일 시찰을 거쳐 31일 종합감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의총이 보이콧으로 결정될 경우 연장은 불가피해 보인다. 국회는 지난해에도 국감을 3일 연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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