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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소방관 처우개선의 일환으로 복합치유센터 설립과 소방병원 신설을 약속했다.
3일 문 대통령은 천안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55회 소방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생명을 구하는 소방관은 분명히 숭고한 직업이며, 동시에 좋은 직업도 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소방관들의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예방·치유할 복합치유센터 설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이와 별도로 소방병원 신설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소방관들께서 국민을 위해 희생하는 동안 국가가 그만큼의 예우를 했는지 돌아봤다”며 “지난해 10월 수해현장에서 목숨을 잃은 故 강기봉 소방관과 빈소에서 만났던 동료들의 눈물을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은 지난 7월 소방청 개정 이후 처음 맞는 행사로, 문 대통령은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지난해 10월 태풍 ‘차바’에 고립된 주민을 구조하던 중 순직한 故 강기봉 소방관의 부친 강 모씨 등 유족들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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