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라디안이 오는 12월부터 대중교통 종사자와 버스기사, 택시기사들을 대상으로 ‘2018년 소중한 생명 살리기 캠페인’과 ‘심폐소생술 교육과 함께 자동심장충격기 교육’을 확대해서 진행한다.
자동심장충격기 전문기업인 라디안(김범기 대표이사)은 지난 2015년부터 기업과 공기업, 지자체, 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교육을 진행하는 동시에 소중한 생명 살리기 운동인 ‘하트가디언 홍보캠페인’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라디안 측은 “날씨가 추워지는 요즘 버스운전기사나 자가 운전자들의 심근경색과 관련한 사건‧사고들이 보도되면서 이런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특히 대중교통 운전자나 전세버스·공공버스 내에서 심근경색 환자가 자주 발생한다고 보도된다”며 “달리는 버스 안에서 심근경색 환자가 발생하면 차에 비치된 자동심장충격기가 소중한 생명을 살려 내는 큰 역할을 할 수 있어 캠페인을 통해 알리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5일 오후 2시 30분경 부산에서, 승합차를 몰던 76살 황모씨가 심근경색으로 의식을 잃은 사건이 발생했다. 황씨는 지나가는 시민들과 경찰의 도움 덕분에 다행히 골든타임 안에 수술을 받았고 1시간 반만에 의식을 되찾았다.
이 같은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일단 구조를 요청하고, 심장 마사지와 인공호흡을 해야 한다. 급성 심근경색으로 사망하는 경우 중 약 2/3는 처음 1시간 이내에 발생하므로 신속한 심폐소생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게 라디안 측의 설명이다.
국내의 경우 심정지로 인한 생존율은 약 3.3%로 알려져 있으며, AED는 골든타임(golden time, 사고가 발생했을 때 응급처치를 통해 생명을 살릴 수 있는 4분의 시간) 내 적시에 사용되면 심정지로 인한 뇌사 상태를 막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응급처치 방법으로 꼽힌다.
라디안 김범기 대표는 “이미 500세대 이상 아파트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가 의무화됐고 철도, 항만, 터미널, 학교 등 사람들이 많은 곳에 점차 설치가 의무화돼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