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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대 외과학교실이 연구 면에서 인정받고 이를 통해 외과 진료, 수술 분야와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자 한다.”
최근 8개 부속병원 외과의 통합된 기초 및 중개연구 활성화를 위해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에서 개소한 가톨릭외과중앙연구소 김세준 소장(서울성모병원 간담췌외과)[사진]은 지난 12일 데일리메디와의 인터뷰를 통해 소회를 밝혔다.
김세준 소장은 “8개 부속병원의 외과 연구를 연계해 함께 진행해 나간다는 뜻에서 외과중앙연구소라는 이름을 붙이게 됐다”며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가톨릭의대 외과학교실의 5개년 외과 발전 방안이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과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생명존중의 영성 실천을 위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비전 선포식’을 통해 실질적인 외과 지원책을 발표, 발전방안 로드맵 중 ‘가톨릭외과중앙연구소’ 개소를 준비해왔다.
김세준 소장은 “국민의 5대 암(癌) 중 4가지가 외과 영역일 만큼 외과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그간 외과에 대한 투자, 관심이 미흡한 부분도 있었다”며 “경쟁력 있는 외과를 위해 내실을 다지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세준 소장은 "바로 눈 앞 효과가 아닌, 장기적인 안목으로 외과 분야에 투자가 이뤄진 것"이라고 언급했다.
기초 및 중개연구 활성화···부속병원 인프라 활용
가톨릭외과중앙연구소는 기초 연구와 더불어 기초과학 연구 결과를 임상과학에서 실제 사용될 수 있는 단계까지 연계해주는 중개연구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외과 종양학, 임상적용 줄기세포연구, 조직 및 오가노이드 뱅크 구축, 중개의학 등을 활용한 3D프린팅 연구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8개 부속병원의 전국단위 인프라는 가톨릭외과중앙연구소가 지닌 차별화된 강점이다.
김세준 소장은 “외과의 경우 수술이 주가 되지만 수술을 통해 나온 환자 조직을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세준 소장은 “외과중앙연구소가 생기면 부속병원 간 유기적 연결을 통해 조직 등을 전달해 연구를 지장없이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준비를 마친 가톨릭의대 외과학교실은 가톨릭외과중앙연구소를 통해 5년 후 대한민국 외과 연구의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다.
김세준 소장은 “장기적으로 5년 내 정량적인 목표는, 외과 관련 기초 및 중개연구 부문 학회 발표와 논문 기초 연구의 양과 질, 국책 연구비 수주에서 1위를 달성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