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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심병원 간호사를 대상으로 선정적인 춤 강요사건의 파문이 커지는 가운데 보건의료산업 종사자들이 병원내 갑질문화를 지적하고 나섰다.
보건의료노조(이하 노조)는 16일 청와대 인근, 국회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병원내 '10대 갑질문화' 근절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들이 지적한 병원내 10대 갑질은 임금갑질, 휴가갑질, 노동갑질, 모성갑질, 성희롱갑질, 폭력갑질, 지시갑질, 비품갑질, 정치갑질, 의료갑질 등이다.
노조는 오는 20일 국회토론회를 개최하며 이후에는 병원내 10대 갑질사례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국회 증언대회도 열 예정이다.
이들은 "병원내 10대 갑질은 행복추구권, 평등권, 시민권, 사회권, 노동권을 위반하는 심각한 인권유린"이라며 "이를 근절하지 않고 문재인정부가 표방하는 노동존중사회와 좋은 일자리 창출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날 노조는 ▲병원내 인권상황 실태조사 ▲인권침해 구제대책 마련 ▲병원내 인권보장을 위한 인권지침과 가이드라인 마련 ▲병원내 10대 갑질문화 근절과 인권 보장을 위한 협의체 구성 등을 촉구했다.
또한 대정부 요구로는 ▲병원내 10대 갑질문화 척결을 위한 관계부처장관 합동회의 개최 ▲병원내 10대 갑질문화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전면 조사와 특별 근로감독 실시 ▲보건의료인력 전담기구 설치와 보건의료인력법 제정 ▲환자와 국민에게 피해를 입히는 의료갑질 시정 및 책임자 처벌 ▲병원을 여성인권의 모범사업장으로 만들기 위한 종합정책 마련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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