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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17일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교육부, 법무부, 여성가족부, 경찰청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아동학대 112 신고와 함께 아이들의 신호를 캐치하세요’를 주제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 복지부는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와 아이지킴콜 112 홍보콘텐츠 공모전 우수작을 시상했다.
법무부는 학대 피해를 겪은 아이들의 심리치료를 돕기 위해 파랑새 공익신탁기금 5000만원을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에 전달했다.
복지부는 관련 부처와 긴밀한 협력 하에 6세 실명 아동학대 사건 재발방지와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대책도 마련한다.
사법당국의 협조를 통해 아동학대 여부를 정확하게 판단하도록 지역별 아동학대 사례전문위원회에 경찰, 법조인 참여를 의무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피해아동에게 법률상담 및 전문적 치료를 지원하는 수행기관을 내년부터 지정 운영한다. 또 모든 신고의무자(5개→24개 직군)에게 신고교육을 이수하도록 할 방침이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기념식을 계기로 모든 국민이 아동 학대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아동폭력이 없는 세상을 만드는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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