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글로벌 지향 '줄기세포·관절척추' 메드렉스병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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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지향 '줄기세포·관절척추' 메드렉스병원 오픈
9층 80병상 규모, "최신 장비·최첨단 IT시스템 접목 환자 만족도 제고"

[ 2017년 11월 20일 16시 52분 ]

관절·척추 전문이면서 첨단줄기세포 치료를 기반으로 종합병원을 지향하는 메드렉스병원(Medrex Hospital)이 11월18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환자 진료에 들어갔다.

서울 강남에 문을 연 메드렉스병원(원장 양혁재. 최승호)은 지상 9층 80병상 규모로 첨단 줄기세포치료센터를 비롯해 관절치료센터, 척추치료센터, 내과 및 재활치료센터, 영상의학센터를 운영한다. 의료진은 총 11명이 포진했다.

특히 메드렉스병원은 국내 시장보다는 궁극적으로 전세계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료를 지향하는 글로벌 모토를 내걸어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메드렉스병원이 선보이는 '리본셀 줄기세포성형술'은 이 곳의 대포적인 특화된 술기다. 1시간 여 시술로 수십년 아팠던 무릎연골을 수술하지 않고 줄기세포를 심어 연골을 재생시키는 것으로 기존 인공관절수술 대비 효율성이 높다.

병원 측은 "관절염 질환 환자들이 수술에 앞서 가장 걱정하는 전신마취와 절개, 통증을 없앤 '3무(無)' 시술로 치료 효과는 물론 전반적인 만족도를 높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병원은 또 가장 최신의 MRI 2대와 CT 1대를 도입, 설치해 환자 진단에 만전을 기하면서 최신 시술과 수술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행할 수 있는 청정무균시스템도 갖췄다.

이 밖에 병실과 병상에는 최첨단 IT 시스템을 도입해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LED 모니터로 각종 병원 정보와 진료현황을 제공할 예정이다. 입원환자는 개인별로 지급되는 태블릿PC를 통해 각종 질환정보나 식단 등의 확인이 가능하다.

메드렉스병원은 가톨릭의대 정형외과 출신인 양혁재 원장이 진료와 수술 등을 총괄하고 경영 분야는 차의과대학 출신이면서 미국 MIT대학 MBA 출신에 의사로는 드문 글로벌 투자 전문가로 활동해온 최승호 원장이 담당한다.

양혁재 원장[사진]은 "메드렉스병원은 최신의 첨단 의술로 완벽한 치료법을 찾기 위해 연구하는 신뢰받는 병원이 될 것"이라며 "메디컬에서 따온 Med와 황제라는 라틴어인 Rex처럼 국내에 머물지 않고 세계 시장을 지향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양 원장은 "환자에게는 희망과 꿈을 주면서 직원에게는 행복하고 보람된 일터, 그리고 이웃들에게는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아름다운 곳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도전과 열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