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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이상 지연되면서 업무 공백 등이 우려됐던 국립암센터 원장에 여성이 처음으로 발탁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이은숙 현(現) 국립암센터 면역세포치료사업단장을 3년 임기의 제7대 국립암센터 원장에 임명한다고 22일 밝혔다.
23일자로 임명된 신임 이은숙 원장은 1962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립암센터 설립 초기 구성원으로 참여해 연구소장, 융합기술연구부장, 면역세포치료사업단장, 암의생명과학과 교수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이 신임원장은 유방암 치료와 연구의 권위자로서 연간 500여건의 유방암 수술을 집도하는 한편, 수술 후 유방 재건술 개발의 선구자로 정평이 나 있다.
대한외과학회에선 역사상 첫 여성이사로 총무이사직을 수행했다. 지난 2010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2016년 로슈 암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신임 원장 임명으로 국립암센터가 국가 암 정책을 선도하고 전문적인 연구와 진료로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는 공공기관으로 위상과 역할을 더욱 높여 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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