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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노조가 찬반 투표를 통해 오는 12월8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계획을 세워 그 추이가 주목된다.
전국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 서울지부 서울대병원분회는 22일 "서울대병원 적폐 청산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서울대병원 노조는 "지난 6월 29일부터 의료공공성과 단체협약 갱신 요구 및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11차례 본교섭과 9차례 실무교섭을 진행했지만 본교섭을 6차례 진행하는 동안 병원장이 교섭장에 나타나지 않았고 단체교섭은 파행을 거듭해왔다"라고 밝혔다.
또한 "병원은 10월 31일 열린 6차 본교섭에서 병원은 거의 모든 요구안에 '수용불가'를 통보했으며 11월 16일에는 노조활동을 무력화시키려는 단체협약 개악안을 통해 노조의 파업을 방해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이 요구한 내용은 박근혜•최순실 의료농단 재발방지 대책과 병원장 직선제, 의사성과급제 폐지, 어린이병원 환아 급식 직영, 수익중심 병원운영 금지, 외상 및 화상 센터 운영, 정규직 인력 충원, 영리자회사 헬스커넥트 철수 등 이들이 요구한 내용 등이다.
노조 측은 "2007년부터 작년까지 약 615명의 비정규직을 완전한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는 노사합의가 있었지만 서창석 집행부 취임 후 첫 정규직 전환 논의에서 병원은 오만과 불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예산 절감을 이유로 상시 비정규직 613명 중 절반만 정규직 정원배정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노조 요구안에 수용 불가만 외치는 병원 측에 11월 15일 조정신청을 했으며 11월 16일에는 1차 파업을 12월 8일로 정했다. 파업 찬반투표는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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