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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급속한 고령화와 치매인구 증가로 인지능력이 약해진 어르신과 상대적으로 인지력이 떨어지는 어린이, 임산부 등의 생활공간에 '인지건강디자인'을 입히는 시범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주민들의 인지장애가 감소하는 결과를 도출한 것으로 확인.
시는 최근 디자인이 적용된 단지에서 살고 있는 40대 이상 주민 202명, 적용되지 않은 곳에서 살고 있는 주민 201명(총 403명)을 조사해 효과성을 분석. 그 결과, 인지건강디자인을 적용한 곳에 거주하는 주민의 인지장애가 30.8% 감소하고 안전사고도 24.4% 줄어든 것으로 확인. 또한 하루 2회 이상 외출빈도가 39.9% 향상됐으며 거주민 중 74.5%는 사업 후 살기 좋아졌다고 응답.
변서영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서울시 인지건강디자인은 대상자 행태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디자인 솔루션을 개발, 시범적용해 주거환경에서 인지, 정서 등 일상생활을 향상하고 치매를 대비하는데 효과가 있다”며 “100세 시대를 맞이해 새로운 사회현상인 고령화에 맞는 사회문제해결을 위한 디자인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