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이번 행사에 앞서 강대희 학장은 반기문 前 사무총장을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의 자문위원장으로 추대했다.
반기문 前 사무총장은 ‘세계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의사 역할’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의사는 인류의 삶에 기초가 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의사는 단지 의학뿐만 아니라 사회학과 정치학의 전문가도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반기문 前 사무총장은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한 ‘지속 가능성' 의미에 대해 “모든 일들이 꽉 짜인 세상 일에 어느 하나도 빠뜨림 없이 같이 가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 前 총장은 "그러므로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안전과 교육, 시민참여, 평화, 평등과 같은 가치들 중 어느 하나라도 빠뜨릴 수 없다. 또 지속가능한 사회는 사람과 사회를 통합적으로 돌볼 수 있는 의사의 역할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강대희 학장은 “반기문 사무총장님을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자문위원장으로 모시게 돼 영광스럽고 기쁘다. 오늘을 계기로 우리 대학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의사를 양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자문위원단은 반기문 자문위원을 필두로, 박종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초대 이사장,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 김성환 한양대학교 교수(제36대 외교통상부장관), 박재갑 국립암셈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 한달선 전 한림대학교 총장, 빌 킨(Bill Kean) 전 WHO 사무총장 비서실장으로 구성됐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故이종욱 전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의 뜻을 기려 국제의료문제에 대한 교육, 연구, 국제공헌 실천 등을 목적으로 2012년 설립됐다.
의대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과 안목을 키울 수 있도록 국제의학교육과 연구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중저소득국가의 의료 인력과 보건부 관료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 및 보건의료 정책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