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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 암환자에 대한 가족의 간병 부담을 줄이는 ‘완화의료 도우미 제도’ 활성화를 위해 간병수가 인상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실정. 현재 완화의료 전문기관은 원하는 경우 ‘호스피스 완화의료 도우미 제도’(간병서비스)를 선택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상황. 하지만 환자들에게 부담이 됐던 간병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다줌에도 실제로 호스피스 완화의료 도우미 제도를 시행하는 기관은 많지 않아.
수도권 소재 A 완화의료 전문기관 관계자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도우미 제도는 호스피스 서비스 내에서 중요성이 크기에 병원들이 적자를 감수하면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 다른 B 완화의료 전문기관 관계자도 “내년 최저임금 상승에도 불구하고 수가 인상이 불투명해 기관들의 지속적인 참여 여부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우려. 그러면서 그는 “학회 등에서 필수교육을 이수하고 채용된 인력들이 내년 일자리를 잃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며 “간병 수가 인상 논의가 시급하다”고 강조.
내가만드는복지국가 김종명 보건의료팀장은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 80곳 중 약 절반만이 호스피스 간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는 호스피스 간병서비스 수가가 적정수가보다 낮게 설계돼 인력 확충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지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