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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은 최근 미얀마 양곤에서 수술 의료봉사와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봉사단은 소아흉부외과, 소아성형외과, 소아외과,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 간호본부 등 36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양곤어린이병원과 얀킨어린이병원에서 진료와 수술을 가졌고, 미얀마 제1의과대학인 UM1에서 학술 세미나를 열었다.
서울대병원 의료봉사는 수술지원 뿐만 아니라 의료기술 전수까지 목표로 한다. 현지 수술지원을 통해 의료수준을 파악하고 해당국 질환 특징 등을 살피며, 이후 선별한 의사를 초청해 한국의 높은 의료기술을 전수하는 방식이다.
이후 지속적으로 미얀마에 수술팀 자격으로 방문해 연수의사와 공동수술을 진행하면서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미얀마 의료캠프 소아심장수술팀은 소아흉부외과, 소아청소년과(심장), 마취통증의학과 등 의료진 17명이 참여했다.
현재 미얀마에는 소아심장 질환을 진단하는 소아심장과 의사 3명, 수술을 하는 소아흉부외과 의사가 2명 밖에 없다. 복잡한 심장기형의 경우에는 손도 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수술팀은 미얀마 도착 후 귀국까지 24시간 병원에 상주하며 수술을 성공리에 끝냈고 수술 후 중환자 관리 노하우도 세세하게 가르쳤다.
의료봉사단장인 조태준 서울대어린이병원장은 “과거 우리나라가 선진 의료기관에서 전수받은 기술로 눈부신 의료발전을 이룬 것이 미얀마에도 좋은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며 “단기적 성과를 바라보지 않고, 꾸준히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