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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노동자들이 12월 8일 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서울대병원분회(이하 서울대병원분회)는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2017년 의료공공성 강화, 임금·단체협약 갱신을 위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서울대병원분회는 "대상 조합원의 85.3%가 이 투표에 참여했고 91.2%가 쟁의행위에 찬성했다"라고 전했다.
이들이 요구하는 내용은 ▲부정부패 및 인적 적폐청산 ▲안전하고 평등한 병원을 위해 비정규직 1600명 정규직 전환 ▲수술건수 검사건수에 연동되는 의사성급제 폐지 ▲어린이병원 저질 외주급식 직영전환 ▲영리자회사 헬스커넥트 철수 ▲외상센터 및 화상센터 운영 ▲불법취업규칙 변경에 따른 신입지원 임금 삭감 및 강제 복지삭감 복원 ▲간호사 초임 36만원 등 노동자 쥐어짜기 중단 ▲시립보라매병원 의료수준을 저하시키는 전속제도 중단 ▲인력 충원 등이다.
서울대병원 분회는 "사측은 수용안을 전혀 제시하지 않고 있다"라며 "노동조합은 대화로 사태를 해결하고자 병원과 34차례 진행했지만 교섭으로 서울대병원을 개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서울대병원이 인적·제도적 적폐를 사수하고 합의에 나서지 않는다면 노동조합은 12월 8일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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