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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모세포종 치료제 ‘CreaVax-BC’ 임상1·2상 개시
JW크레아젠 "6개 의료기관서 유효성·안전성 평가"
[ 2017년 12월 07일 16시 40분 ]

JW신약의 자회사 JW크레아젠이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 치료제 '크레아박스-비씨'(CreaVax-BC)의 임상 1·2상을 내주 본격 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크레아박스-비씨는 T세포와 자연살해세포 등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수지상세포에 교모세포종 특이적 암 항원을 주입시켜 '킬러 T세포(Cytotoxic T Lymphocyte, CTL)'를 유도한다. 암줄기세포를 포함한 뇌종양세포를 공격하도록 해 암의 재발을 근원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이다.

자가면역세포인 수지상세포치료제이기에 의약품의 안전성이 어느 정도 보장된 만큼 유효성을 중심으로 임상 1상과 2상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다기관 임상시험 개시 모임을 마치고 본격적인 환자 모집이 시작됐다.

대상자 모집은 분당차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화순전남대병원, 서울아산병원, 고대안암병원 등 총 6개 기관에서 진행하며, 최초 교모세포종 진단 후 수술을 받은 58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크레아박스-비씨’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크레아박스-비씨는 앞서 종료된 연구자주도 임상 결과에서 ‘크레아박스-비씨'를 투여 받은 교모세포종 환자의 무진행 생존기간, 전체 생존기간이 일반적으로 보고된 생존기간에 비해 모두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임상을 통해 교모세포종 진행·재발의 억제 및 생존기간 연장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한다.

현재 교모세포종은 표준 치료로 수술, 방사선 치료, 화학요법이 사용되고 있다. 크레아박스-비씨는 기존 표준 치료와 병용요법으로 사용돼 면역반응을 향상시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경준 JW크레아젠 대표는 “교모세포종은 뇌종양 중에서도 가장 악성인 희귀질환으로 임상 참여 환자의 원활한 모집을 통해 임상적 근거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임상시험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교모세포종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의 생존기간을 연장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보혜기자 boh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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