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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0년 치매관리사업 노하우 전국 확산
"조기검진·예방등록관리·정보시스템 구축 등 5대사업 추진"
[ 2017년 12월 08일 05시 14분 ]

서울시가 치매 어르신을 지역사회에서 통합관리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는 치매관리사업을 '서울모델'로 안착, 전국으로 확산한다.

정부가 올해 발표한 ‘치매 국가책임제’의 핵심인 전국 252개 치매안심센터는 ‘서울시치매관리사업’의 인프라인 25개 자치구치매지원센터를 모델로 하고 있다.

또한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에 설치된 광역치매센터 역시 ‘서울시광역치매센터’를 벤치마킹했다.

서울시는 치매가 환자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에게 심리적 고통과 신체적·경제적 부담을 주고 개인이나 가족의 노력만으로 감당하기 어렵다는 현실을 반영해 지난 2007년부터 치매 인식개선, 예방, 조기치료, 단계별 적정관리를 지역사회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치매관리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후 2009년까지 서울시광역치매센터와 25개 자치구 치매지원센터 인프라를 모두 갖췄다.


핵심적으로 시는 지난 10년 간 치매부담을 공공에서 함께 하기 위해 주요 5대 사업을 펼쳐왔다.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 사업, 치매 조기검진사업, 치매예방등록관리사업, 치매지역자원강화사업, 치매정보시스템구축사업 등이다.

서울시는 △천만시민 기억친구 프로젝트 △단계적 검진 프로그램 가동 △조기검진사업 △치매서비스망 구축 △서울시치매관리사업 온라인 DB 및 홈페이지 구축 등을 마련했다.

특히 시는 장기요양보험의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등급 외 경증치매환자를 위한 ‘기억키움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2013년 3개구를 시작으로 올해 현재 14개구에서 운영 중이며 2018년에는 전 자치구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 치매관리사업을 모델로 한 치매 국가책임제가 시행되는 만큼 이에 발맞춰 지역사회 치매관리사업에 더욱 힘을 쏟겠다”며 “앞으로 서울시는 치매예방과 경증치매환자 지원을 강화해 치매관리 사각지대를 해소, 전국에서 가장 선도적인 ‘치매 안심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오늘(8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종로구 소재)에서 ‘2017년 서울시치매관리사업 성과 평가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윤영채기자 ycyun95@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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