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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이 초대병원장 故 성산 장기려 박사의 서거 22주기를 맞아 최근 기념식을 가졌다.
매년 12월 고신대복음병원에서는 유가족과 후학을 초청해 추모행사를 가져왔다.
올해는 장기려 박사 서거 22주기로 박극제 서구청장, 손봉호 성산 장기려기념사업회 이사장, 변태환 부산서구의회의장, 유가족 대표 장여구 교수를 비롯한 의료계 및 지역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됐다.
임학 병원장은 "이번 22주기 추모행사를 통해 가난한 환자를 무료로 치료해주고 의료보험 효시인 청십자의료보험조합을 설립한 부산의 인물 장기려 박사를 기억하고 그의 삶을 재조명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故 성산 장기려박사 제22주기 추모행사는 총 3부로 1부 추모예배, 2부 기념식 그리고 3부 부대행사로 구성돼 진행됐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과 성산 장기려기념사업회는 기념행사와 더불어 12월 한달동안 병원 중앙로비에 장기려박사의 생전 사진을 모아 전시공간을 조성하고, 중앙로비에서 환우를 위한 성탄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병원을 방문하는 내원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임학 병원장은 "매년 진행되는 추모기념식을 포함해 여러 행사를 통해 장기려기념사업회가 박사님의 삶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게 내년에도 왕성한 활동을 계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故 장기려 박사는 지난 1928년 경성의학전문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1995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타계하기까지 가난한 자들의 주치의로 헌신하며 현대 대한민국 의료사의 대표 인물로 기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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