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주거환경의 작은 변화를 통해 어르신 치매 속도를 늦추고 더불어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난해 선보였던 '인지건강 주거환경 가이드북'을 3종으로 업그레이드해서 배포한다.
이번에 제작된 '인지건강 생활환경 가이드북'은 취침하기, 휴식하기, 외출하기, 산책하기 등 일상생활의 행동을 중심으로 담았다.
주거환경뿐만 아니라 집밖의 실외환경과 경로당, 데이케어센터 등 시설환경에서 인지건강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도록 간결한 설명과 그림, 적용사진 등 사례를 위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예컨대 취침하고 일어날 때 날짜와 시간을 알아보기 쉽게 큼직한 숫자로 된 달력과 시계를 설치하고 이때 시계는 야간에도 식별이 가능하도록 조명이 있거나 야광을 사용한다.
식사 전, 후 약 먹는 것을 잊지 않도록 요일과 아침, 점심, 저녁으로 표시된 약통을 둔다. 외출할 때는 옷을 찾는데 혼란스럽지 않게 내부가 보이는 옷장을 설치하고, 안에 어떤 물건이 있는지 알기 쉽게 그림이나 사진을 붙여두는 것이 좋다.
인지건강 생활환경 가이드북은 25개 구청과 자치구 치매지원센터에서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찾아볼 수 있으며, 서울시 및 서울시 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에서 e-book으로도 볼 수 있다. 구매를 원하는 시민을 위해 시민청 서울책방과 연계, 판매처로 등록된 일반서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