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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18세까지 초·중·고등학생 환자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는 “지난 12월3일부터 9일까지 1000명당 의사환자수가 19.0명에 달했고 이중 7~12세는 49.2명, 13~18세까지는 50.9명으로 발생 비율이 특히 높았다”고 15일 밝혔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란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사람을 뜻한다.
질본의 인플루엔자 실험실 감시 결과에 따르면 지난 9월 3일부터 이번 달 9일까지 A(H3N2)형은 54건(51.4%), B형은 42건(40.0%) 검출됐다.
한편 질본은 인플루엔자 유행여부와 발생양상을 살펴보기 위해 3개 학교(초등학교 두 곳·중학교 한 곳)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시행했다.
조사 결과, 총 588명의 대상자 중 158명(26.9%)에서 호흡기 증상이 발견됐고, 이중 64명(10.9%)은 인플루엔자로 파악됐다.
또 2학교에서는 B형 인플루엔자 환자가 확인됐고, 1개 학교에서는 A형 인플루엔자 환자가 나왔다.
이에 질본은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에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이와 더불어 예방접종 및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도 함께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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