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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글로벌 제약강국 도약 위한 역량 결집 시기"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신년사
[ 2017년 12월 20일 05시 53분 ]

"제약산업계는 국민건강 수호라는 막중한 책임의식을 갖고, 국가경제의 새 희망인 국민산업으로 성장해 나가 2018년을 '성공신화의 해'로 설계해 나갑시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사진 左]은 2018년 신년사를 통해 내년 한 해를 제약산업의 비전과 과제들을 밝혔다.

원 회장은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의약품 수출은 지속적인 성장 기조를 유지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신약뿐만 아니라 제네릭의약품, 희귀질환치료제, 바이오의약품이 미국과 유럽 시장에 잇달아 진출하며 한국 의약품의 국제 경쟁력을 증명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그는 "지속적인 고용 확대는 물론 타 산업 대비 월등히 높은 청년 고용율과 정규직 비중 등으로 안정적인 일자리,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 서 고용있는 성장’ 산업으로서의 면모를 확인했다"며 "정부도 제약산업계의 경쟁력과 미래 성장가치를 인정,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신산업 육성지원 대상 중 하나로 제약산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제약산업이 양적, 질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지만, 아직 풀어나가야 할 과제도 많다.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윤리 경영 확산, 품질 혁신 등이 대표적이다.

원 회장은 "2018년에도 제약산업계는 부단한 연구개발과 혁신, 글로벌 진출과 윤리경영 확립에 더욱 전력을 쏟아야 할 것"이라면서 "특히 시대적 요구인 불법 리베이트 근절과 이를 통한 윤리경영 확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 그런 국민적 신뢰가 바탕이 될 때 한국 제약산업은 글로벌 선진산업으로 우뚝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도약대에 서 있는 한국 제약산업이 '글로벌 강자'로 나아가기 위해선 산업계의 지속적인 노력과 더불어 정부의 강력한 산업 육성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내년은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이 시작되는 해"라며 "정부 지원책이 제약산업 육성의 강력한 동력이 되기 위해선 정부 연구개발 지원 확대와 자금의 효율적 분배가 절실히 요구된다. 연구개발 자금 확충은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R&D에 사활을 거는 한국 제약기업들의 성공신화를 이끌어내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양질의 의약품을 만들어내는 설비 투자와 신약 개발을 촉진하는 세제 지원, 국내개발 의약품에 대한 사용촉진 제도를 마련해 한국 의약품의 성장과 해외진출을 돕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 "그간 축적한 역량을 세계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실현하는 한국 제약산업이 글로벌 제약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보혜기자 boh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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