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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레지던트 후기모집에 나선 대다수의 수련기관이 전공의 정원 확보에 성공했다.
내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안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등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데일리메디가 지난 19일 2018년도 레지던트 1년 차 후기모집에 나선 전국 수련기관 중 25곳의 지원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던 내과는 올해도 대다수 수련기관에서 전공의 정원 확보에 성공했다.
서울의료원은 4명을 모집하는 내과에 5명이 지원했고 4명 정원의 분당제생병원 내과는 6명이 원서를 내 정원 확보에 성공했다.
경찰병원 내과 역시 3명 정원에 5명이 지원하며 선전했고 서울적십자병원 내과도 정원 2명을 확보했다.
| 수련기관 |
레지던트 정원 |
총 지원자 |
경쟁률 |
비고 |
| 경찰병원 |
14 |
33 |
2.36 |
|
| 서울적십자병원 |
3 |
4 |
1.33 |
|
| 서울의료원 |
25 |
28 |
1.12 |
|
| 인천사랑병원 |
2 |
1 |
0.50 |
|
| 한길안과병원 |
1 |
2 |
2.00 |
|
| 한림병원 |
1 |
2 |
2.00 |
|
| 김포우리병원 |
2 |
2 |
1.00 |
|
| 부천세종병원 |
3 |
2 |
0.67 |
|
| 새빛안과병원 |
1 |
2 |
2.00 |
|
| 용인정신병원 |
1 |
1 |
1.00 |
|
| 추병원 |
1 |
1 |
1.00 |
|
| 대전보훈병원 |
2 |
2 |
1.00 |
|
| 하나병원 |
3 |
3 |
1.00 |
|
| 대구보훈병원 |
3 |
3 |
1.00 |
|
| 효성병원 |
1 |
3 |
3.00 |
|
| 제일안과병원 |
1 |
1 |
1.00 |
|
| 김원묵기념봉생병원 |
3 |
2 |
0.67 |
|
| 온종합병원 |
1 |
1 |
1.00 |
|
| 좋은강안병원 |
3 |
3 |
1.00 |
|
| 좋은삼선병원 |
3 |
3 |
1.00 |
|
| 동강병원 |
3 |
3 |
1.00 |
|
| 국립부곡병원 |
2 |
1 |
0.50 |
|
| 여수전남병원 |
1 |
1 |
1.00 |
|
| 여천전남병원 |
1 |
0 |
0.00 |
|
| 군산의료원 |
2 |
2 |
1.00 |
|
| 총계 |
83 |
106 |
1.28 |
|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성형외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기존에 많은 지원자가 몰렸던 진료과는 올해도 어김없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인원이 적지만 1명을 모집하는 분당제생병원 정형외과에는 13명, 2명 정원의 경찰병원 정형외과에는 16명이 지원, 1명 정원의 서울적십자병원 정형외과에는 2명이 지원하며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
1명을 모집하는 경찰병원 이비인후과에는 5명이 지원하면서 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1명 정원의 김원묵기념봉생병원 정신건강의학과, 1명 정원의 동강병원 성형외과도 정원 확보에 성공했다.
반면 2018년도 레지던트 1년 차 전기 모집 결과와 비슷하게 산부인과, 비뇨의학과는 전공의 정원을 채우지 못한 곳도 나왔다. 1명을 모집하는 서울의료원 산부인과와 경찰병원 비뇨의학과는 정원 확보에 실패했다.
정원 줄고 있는 안과병원 ‘우려’
중소병원이 주를 이루는 후기 전공의 모집도 내과 수련단축의 영향을 피하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8명을 모집하는 서울의료원 가정의학과에는 5명이 원서를 내며 정원을 확보하지 못했고 분당제생병원(5명 정원에 3명 지원), 여천전남병원(1명 정원에 0명 지원) 등도 저조한 지원율을 기록했다.
A병원 관계자는 “인기과는 경쟁 현상이 빚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가정의학과는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며 “내과 수련단축의 영향이 큰 것 같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가정의학과 전공의만을 모집한 일부 병원들은 정원을 채우지 못해 추가모집을 해야 할 것 같다며 걱정스런 분위기다.
하지만 경쟁이 벌어진 병원들도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는 마찬가지다. TO가 부족한데 정원이 더 늘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B병원 관계자는 “정원을 늘려달라고 요청했지만 가정의학과는 줄여나가는 추세다 보니 여의치 않았다”며 “전공의 1명으로는 근무표를 만들 수가 없는데 정원이 늘지 않는 현상이 몇 년째 반복되고 있어 고민”이라고 밝혔다.
안과병원들은 대부분 정원을 맞추는 데 성공했지만 역시 정원이 늘지 않을 것 같은 분위기에 지원자가 점차 줄고 있다고 전했다.
안과전문병원 관계자는 “몇 년 전부터 안과 TO를 줄이고 있는 상황이라 병원들이 받을 수 있는 정원이 늘기가 쉽지 않으며 이에 따라 지원자도 줄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인기과인 재활의학과도 예년보다 많은 사람이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 한 병원 관계자는 “공식적인 집계보다 지원 관련 문의는 훨씬 많이 들어왔다”며 재활의학과 인기가 건재함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