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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일산병원(원장 이진호)은 최근 본원 4층 회의실에서 ‘2017년도 임금협상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조인식에는 이진호 원장을 비롯한 정지천 한방병원장,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권준성 동국대일산병원 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노사 양측은 지난 6월 2일 노조가 설립된 이후 6개월 여간 근로여건 개선 등 노조 측 요구안을 놓고 단체교섭을 진행해 왔다.
이어 지난 12월 14일 임금인상과 87개 조항의 단체협약을 주요 내용으로 올해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해냈다.
그 결과 임금 인상안과 단체협약 87개 조항 중 ▲금년도 임금인상(약4%) 외 연봉 1% 추가인상 ▲일부 직급 승진제도 개선 ▲단계별 인력 충원 ▲육아휴직수당 신설 ▲출산전후휴가비 지급 및 임산부 근로시간 단축 적치사용 가능 ▲2020년까지 직종별 정규직 비율 90% 이상 전환 ▲인력 관련 실무협의 등을 결정했다.
병원 관계자는 "집중교섭과 최종 조정안 합의를 통해 현재 경영상황을 고려, 노사 간 협상이 마무리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환자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데 더욱 집중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진호 원장도 "그 동안 병원은 경영상태가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직원의 복지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협상을 통해 직원들의 공통된 목소리가 무엇인지 귀 기울여 들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