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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의료기기가 신속하게 시장에 공급되고, 의료기기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 기업의 원활한 해외 진출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제 교류를 강화해 나가겠다.”
2018년 새해를 맞아 의료기기산업계가 재도약을 다짐한 가운데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황휘 회장[사진]은 29일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먼저 황휘 회장은 “의료기기산업계는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서 세계 의료기기 시장의 주역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고 운을 뗐다.
다행히 현 정부 출범 전 대통령 선거 후보자들에게 제시한 ‘의료기기산업 발전안과 비전’은 최근 발표한 정부의 ‘의료기기산업종합발전계획’으로 이어졌다.
실제 ‘4차 산업 혁명 의료기기특별위원회’를 발족해 3D, 로봇, 디지털헬스, 빅데이터 등 신의료기기의 시장 선도를 위해 정부와 협력해 왔다는 설명이다.
향후 합리적인 의료기기 법령과 제도 정착을 위해 의료기기 첨부 문서의 인터넷 제공 확대, 국민 안전을 위한 의료기기통합정보시스템(UDI)의 시행을 앞두고 있다.
황 회장은 “치료재료 가치평가제도를 비롯해 혁신 의료기기의 빠른 시장 진입을 위한 신료기술평가제도의 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지난 12월에는 의료기기 선진국들로 구성된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에 우리나라가 10번째 회원국이 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세계는 고령화 시대를 맞이해 치료를 통한 생명 연장을 넘어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세계 의료기기 시장 역시 2017년 약 4100억 달러에서 2021년엔 약 55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
로 전망되며 국내 의료기기산업은 수출 주도 산업으로 전환되고 있다.
황 회장은 “점차 내수시장에서 벗어나 연평균 6.3%씩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협회 역시 변화에 발맞춰 ‘더 큰 의료기기산업’이 되도록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국내 우수한 의료경험이 ICT, BT, NT,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과 융합해 새로운 의료기기가 개발되도록 제반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R&D, 품질관리, 마케팅, 인허가 등 의료기기 종사자 역량을 높이는 교육을 체계화하여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면서 황 회장은 “캐나다, 이탈리아를 넘어 시장 규모 100억 달러를 이룩하고 세계 7대 의료기기 강국이 될 수 있도록 ‘마부작침(磨斧作針)’의 자세로 협회와 업계는 한 방향으로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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