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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발표 이후 신규로 진입한 병원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반면 울산지역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이었던 울산대병원의 경우 지역사회 전체적으로 침통한 분위기 확산. 지역구 국회의원들도 이번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두고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하겠다며 반발하고 있는 상황.
울산대병원 관계자는 "지정 탈락의 주원인으로 의료인력 수 부족이 지적되고 있지만 이는 울산의 지역적 특성이 고려되지 못한 결과다. 국내 7대 주요도시 중 유일하게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상황에 직면하면서 앞으로 의료 균형발전 저해, 지역 내 의료전달체계 붕괴, 영세 병원 피해가 예상된다"며 한탄.
그는 특히 "울산은 부산·경남과 함께 경남권역으로 분류돼 있다. 경남권은 비수도권의 다른 권역보다 상급종합병원 병원이 많이 집중돼 있다보니 충북권과 강원권, 전북권보다 월등히 나은 조건을 갖추고도 경쟁에서 항상 불리하다"면서 "반대로 어떤 권역에서는 홀로 신청해서 경쟁없이 홀로 지정되는 병원도 있다"고 비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