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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 바이오 원천의료기술 개발 등 3490억 투자
32개 혁신신약 후보물질 개발 594억·감염병 대응연구 249억 등
[ 2018년 01월 02일 12시 17분 ]

정부가 올해 바이오 분야 원천기술개발사업에 3500억원 가까이 투자한다.


바이오분야 원천기술개발사업은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포스트게놈다부처유전체사업, 뇌과학원천기술개발사업, 범부처 전주기신약개발사업, 인공지능 바이오로봇 의료융합사업 등이 포함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바이오경제 혁신전략 2025’의 체계적인 이행을 위해 전년 대비 10.5% 증가한 3490억원을 투자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수립된 ‘바이오경제 혁신전략 2025’는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바이오 시장 점유율 5% 달성(현재 1.7%), 신규 일자리 12만개 창출(총 14만 5000개)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편성된 3490억원은 ▲신약·헬스·뇌 연구 ▲바이오벤처 육성을 위한 창업 생태계 조성 ▲치매 예방 및 감염병 대응 등 생활문제 해결 ▲바이오 규제 완화 등에 쓰일 예정이다.


각론으로는 신약개발분야에 594억원을 투자해 신개념 항암제, 유전자치료제 등 32개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신약개발 시간·비용 단축을 위해 인공지능·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또 신약·의료기기 등 15개 유망 바이오벤처에 대해 연구소 창업 공간을 제공하고, 공동연구시설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데 45억원을 지원한다.


6개 벤처기업이 병원에 입주해 현장 아이디어 기반의 신개념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의료기관 내 벤처입주사업’에는 81억원, 병원 의사들의 연구 기회 및 창업지원 등 ‘의사과학자 연구역량 강화사업’에는 56억원 등이 책정됐다.


아울러 바이오분야에서 치매·감염병·고령화 등 국민 생활문제 해결형 연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치매연구 비용은 올해 97억원, 메르스·지카바이러스 등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신·변종 감염병 대응 연구 249억원, 고령·난치 질환을 위한 치료 기술인 줄기세포분야 352억원 등이다.

고재우기자 k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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