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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한 국내 의료기기업체가 최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해 지원사업 1호 상장기업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창업진흥원 등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기업체 오스테오닉은 최근 기술특례상장 방식을 통해 코스닥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마쳤다.
오스테오닉은 골절합용 정밀 플레이트 및 스크류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글로벌 정형외과 치료재료 시장은 연간 7%씩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도 평균 5%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시장에서는 외산 제품 점유율이 80%에 달하며 국내 1위 규모 기업도 시장점유율이 5%에 불과하다.
오스테오닉 또한 2012년에 만들어진 소규모 업체다. 수술을 통해 얼굴과 턱 등에 임플란트를 삽입해 골절된 뼈를 고정시키는 CMF 시스템과 수족용 기기인 트라우마 시스템 두 제품을 주로 생산한다.
최근에는 인체서 분해되는 생분해성 바이오 임플란트도 개발 중이다.
2014년 2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이래 2015년 35억원, 2016년에는 66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6년에는 15억원의 순이익을 남겼다. 이에 규모는 작지만 기술평가 결과가 일정등급 이상일 경우 상장진입이 가능한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이용해 코스닥 상장에 도전하게 됐다.
업체 측은 2015년부터 창업진흥원의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을 받아왔다. 창업도약패키지란 3년 이상 7년 미만의 창업기업이 흔히 직면하는 위기상황을 의미하는 ‘죽음의 계곡’ 극복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사업화자금 및 서비스 지원을 비롯해 제품유통과 수출, 투자와 상장에 소요되는 자금 등의 후속지원도 받을 수 있다.
예비심사 이후 상장이 확정되면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 가운데 처음 코스닥 상장 업체로 등극하는 셈이어서 더불어 주목받고 있다.
업체 측은 “전체 인력 대비 연구개발 인력 비중이 23%에 달하며 자체 생산기술로 구축한 생산시스템 및 클린룸, 기계장치 등 내부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며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소 운영을 비롯해 연구개발 비용 투자 확대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업진흥원 측은 "오스테오닉은 창업에서 성장 및 회수로 이어지는 단계적 지원의 성공적인 사례“라며 ”우수한 기술창업 상장 성공 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