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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속도를 내고 있는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과 자회사인 안트로젠의 약진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부광약품은 오전 11시 24분 현재 전일 대비 9% 상승한 2만7950원을 기록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지난해 매출 1467억원의 중견제약사로 , 제 2의 한미약품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추이가 주목된다.
특허가 만료된 오리지널 의약품 복제약 (제네릭 )에 치중하는 다수의 국내 제약사와 다른 매출 구조를 가지고 있다 .
R&D 비용이 매출액의 20% 이상을 차지하며, 신약 파이프라인 확충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신약개발 전략도 독특하다. 부광약품의 R&D 전략은 신약후보 물질을 처음부터 발굴하는 것이 아니라 R&D 네트워크를 통해 중간에 도입, 개발한 후에 L/O하거나 자체적으로 끝까지 개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임상 2상을 넘어선 신약 후보물질이 많다보니, 아무래도 기업 가치를 보고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는 거 같다”고 설명했다.
부광약품의 당뇨병치료제 ‘MLR-1023’은 글로벌 임상 2b상이 진행 중이다. 수년째 공들이고 있는 신약후보물질 'JM-010'도 조만간 미국식품의약청(FDA)에 임상 2b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할 예정이다.
레보도파로 유발된 이상운동증(LID) 치료제 ‘JM-010’과 전립선암 치료제 ‘SOL-804’는 조만간 글로벌 임상 2b상, 1상에 각각 진입한다.
또한 부광약품이 최대 주주인 안트로젠의 약진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안트로젠의 주가가 전일 대비 16.49% 상승한 6만6400원이다. 이는 ‘지방유래 줄기세포 치료효과 탐지 기술’의 미국 특허 취득 등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안트로젠에 대한 기대감 상승과 신약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R&D에 더 매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