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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엽 의약품유통협회장 "의약품 유통 선진화 노력“
2018년 신년사 발표, "상생과 협력의 해 만들겠다"
[ 2018년 01월 03일 17시 30분 ]

의약품 유통업계는 올 한해 의약품 유통 선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황치엽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사진 左]은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의약품 유통업계를 비롯한 보건의료업계 종사자 여러분들 모두, 새해 건강하고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란다"고 서두를 꺼냈다.


황 회장은 "지난 2017년은 새정부 출범 이후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정책들이 속속 발표됐고, 보건의료계도 건강보험 급여확대 등을 비롯한 정책들로 각 분야별로 영향을 받고 있다"며 "특히 의약품 유통업계는 일련번호 제도 실시간 보고를 비롯해 유통마진 인하 등 다양한 현안들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등 녹록치 않은 한 해를 보냈다"며 지난해를 평가했다.


이어 그는 "일련번호 제도 시행은 전제 조건들이 완벽하게 준비되지 못한 상태에서 진행되다 보니, 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이 발생했고, 이런 유통업계의 어려운 현실이 반영돼 행정처분이 유예됐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의약품유통업계는 상생의 자세로, 우리 약 살리기 운동의 초석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했으며, 지속적인 유통마진 인하 움직임에도, 제약업계에 합리적인 인식 전환을 요구해 왔다"고 덧붙였다.


올해는 상생과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의 틀을 마련하는 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황치엽 회장은 "현 정부 들어 사회 전반에 걸쳐 우월적 지위를 남용하는 갑질을 차단하고, 상생과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의 기틀이 서서히 마련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런 분위기가 보건의료업계도 적용돼 업계 간에는 물론, 정부와 업계 사이에서도 적용돼 상호 갈등과 대립보다는, 협력과 상생의 자세로 임하는 2018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금년 한 해도 유통업계는 의약품유통 선진화를 위한 발걸음을 지속할 것"이라며 "유통업계의 현안들은 우리만의 노력으로는 해결이 어렵기에 유관업계 및 단체와 정부의 적극적인 협력과 이해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유통업계가 의약품유통 선진화를 위한 과제로 △유통마진 현실화 △일련번호 제도 방향성 제시 △합리적 의약품유통 정책 설정 등을 제시했다.


황 회장은 " 2018년 한 해는 보건의료계가 상호 이해와 협력으로, 진일보한 상생의 기틀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재차 기원한다"며 "2018년 보건의료업계 종사자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고, 건승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양보혜기자 boh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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