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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백혈구 감별검사(유세포분석법), 아데노바이러스 정량(핵산증폭법), F-18 플루오로에틸-L-티로신 양전자방출단층촬영/양전자방출전산화단층촬영 등 3개 항목이 신의료기술로 인정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영성)은 4일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안전성, 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로 최종 심의된 신의료기술에 대한 고시 개정사항을 발표했다. 2017년 마지막 위원회에서 결정된 내용이다.
우선 상세 백혈구 감별검사(유세포분석법)는 급·만성백혈병 환자 중 백혈병 치료로 백혈구 수가 정상 수치보다 낮아진 백혈구 감소증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자동화된 유세포분석법을 이용해 총 모세포의 백분율과 절대값을 정량화하는 검사로 기존의 수기법보다 모세포를 신속하게 측정해 치료 효과 판정에 도움을 주는 검사다.
아데노바이러스 정량측정(핵산증폭법) 기술도 안정성 및 유효성을 입증받았다.
아데노바이러스는 급성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건강한 사람은 감염되더라도 자가 회복이 가능한 반면 면역능력이 약화된 환자에서는 치명적일 수 있다.
특히 조혈모세포 이식환자는 면역력이 현저히 저하돼 전신성 바이러스 혈증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 기술은 조혈모세포 이식환자를 대상으로 환자의 혈액에서 아데노바이러스를 정량적으로 측정해 감염 여부를 진단하고 환자의 상태를 추적관찰 하는데 도움을 주는 검사다.
F-18 플루오로에틸-L-티로신 양전자방출단층촬영/양전자방출전산화단층촬영도 신의료기술의 문턱을 넘었다.
뇌종양은 신경교종, 수막종, 뇌림프종 등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종류나 병기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이 기술은 뇌종양 환자 또는 뇌종양 의심 환자에서 방사선의약품인 F-18 플루오로에틸-L-티로신을 이용해 양전자방출단층촬영 및 양전자방출전산화단층촬영으로 원발성 및 재발성 뇌종양을 진단하는데 도움을 주는 검사다.
한편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새로운 의료기술의 안전성 및 임상적 유용성 평가를 위해 2007년 도입된 제도로 검증되지 않은 의료기술의 무분별한 사용을 막고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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