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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계가 이상으로 오히려 면역계가 자신의 인체를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인 '루푸스' 환자의 감염 예측 표지자를 국내 의료진이 개발, 의학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루푸스는 체내 여러 조직에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켜 피부발진, 관절염, 신장염, 용혈성 빈혈, 혈소판 감소증, 중추 신경계 이상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한다.
7일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류마티스내과 서창희‧김현아 교수팀은 루푸스 환자가 감염시 혈액 내 중성구는 올라가고 림프구는 감소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곳 병원에서 루푸스 진단을 받은 환자 중 감염치료경험이 있는 환자 60명과 질병 활성화로 약물조절치료를 받은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중성구-림프구 비를 확인했다.
또 각 군간 수치 차이와 루푸스 활성화 환자에서 질병 활성도와의 관계를 비교했다. 그 결과 중성구-림프구 비가 질병 활성화 상태인 환자보다 감염을 동반한 환자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아울러 중성구-림프구 비가 5.7 이상인 환자에서 병(감염)에 걸린 것을 알아내는 확률이 75%, 병(감염)이 없는 것을 확인하는 확률이 90%로 집계돼 질병 활성화 상태에서 감염을 감별해 낼 수 있었다.
특히 절단값 5.7에서 민감도 75%, 특이도 90%로 감염을 질병 활성화 상태에서 감별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C-반응 단백 표지자와 중성구-림프구 비를 함께 확인했을 때 감염이 없는 것을 확인하는 확률이 98.3%로 상승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현아 교수는 “루푸스 환자에서 감염이 있을 때 빠른 진단을 위해 C-반응단백과 함께 중성구-림프구 비를 함께 측정, 임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다”고 이번 연구결과의 의미를 설명했다.
서창희 교수는 “루푸스 환자에서 감염이나 질병 활성화를 감별하는 것은 환자의 예후에서 매우 중요하다. 아주대병원은 루푸스 환자에서 감염과 질병 활성화를 감별하는 바이오마커를 찾는 연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다양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SCIE급 저널 '임상 류마티스학(Clinical Rheumat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