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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구미병원 2년째 소청과전문의 지원 '0명'
[ 2018년 01월 08일 16시 50분 ]

인력난으로 신생아중환자실을 폐쇄한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의 고충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2년 넘게 소아청소년과에 지원하는 전문의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

순천향대 구미병원에 따르면 2016년말 2명, 그리고 2017년말 3명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모집을 공고했지만 한 명도 채용하지 못한 실정. 소청과 교수들이 대구 등 인근도시에 근무하는 전문의를 개별적으로 접촉해 전문의 영입에 힘을 기울였음에도 아무도 응하지 않았다는 전언. 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신생아집중치료를 할 수 있었지만 전공의가 없어 문을 닫고 현재는 입원환자 발생 시 대구 등 다른 지역으로 전원하는 상황.

현재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소청과는 전문의 4명과 전공의 2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4∼5년 전 전문의 6명·전공의 6명의 절반 수준. 병원 관계자는 “소청과 전문의 모집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해도 지원자가 없는 현실이다. 기피과, 지방중소도시 근무라는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답함을 피력. 

박근빈기자 ra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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