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경쟁품목에 해당하는 41종에서는 무려 평균 21.7%라는 큰 절감률을 보였다.
국립중앙의료원의 이 같은 실적은 구매 프로세스 개선과 민간 GPO의 전문성, 효율성이 한데 어우러진 결과로 분석된다.
이지메디컴 박정배차장은 "국립중앙의료원은 이번 의료장비 도입단계에서 구매 제품의 사양과 동등 이상인 대체품을 비교함으로써 합리적인 가격으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며 “특히 경쟁 대상이 아닌 단수지정 품목의 경우에도 선정사 외 타제품 시장가를 비교해 최초 선정사 가격을 합리적으로 도출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구매는 동일한 품목을 취급하는 대리점간 가격경쟁으로 계약이 체결된다.
그러나 이번 의료장비 계약의 경우 이지메디컴의 가격정보를 바탕으로 한 사양비교를 통해 병원이 희망하는 제품의 동등이상 경쟁장비를 조사분석, 동시에 타 의료기관의 제품 사용현황 등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
박 차장은 "이런 구매 프로세스 개선 사례는 의료보호대상자와 같은 취약계층, 결핵 등 특수질환자, 보훈 대상자, 산업재해환자 등 의료분야 안전망 역할을 해 경제성을 추구하기 어려운 구조에 있는 공공의료기관들에 대한 해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