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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엑스레이(X-ray) 전문업체들이 신제품 출시 및 해외 생산체계 구축 등으로 매출 증대를 노리고 있어 차후 행보가 주목된다.
디지털 엑스레이 시스템·디텍터 전문기업 레이언스는 브라질 진출을 위해 현지 생산 시설을 갖추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레이언스는 치과용 구강센서 세계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업체다. 엑스레이 디텍터와 함께 최근에는 동물용 엑스레이 시장에도 뛰어들고 있다.
레이언스는 브라질의 반도체 기업 ‘테이콘’과 합자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브라질에 엑스레이 디텍터 생산 전문기업 ‘RT Tecnologia Médica(가칭)’를 세우기로 했다.
이후 주요 주주로 경영에 참여, 현지 생산 체계를 구축해 제조기술 이전과 디텍터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동시에 브라질 및 남미 디텍터 시장공략에 나선다.
레이언스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현지 기업과의 제휴를 다각화해가고 있으며 이번 RT사 합작투자는 남미 시장에 생산거점 확보와 기술수출을 동시에 진행하게 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레이언스의 모회사인 바텍도 올해 영업이익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바텍은 국내외적으로 치과 전용 엑스레이 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자회사 레이언스의 연결실적을 제외하고 매출액 상승을 기록했다.
신한금융투자 측은 최근 바텍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레이언스 연결 제외로 인한 디텍터 부재로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디텍터를 제외한 매출 성장률은 19.6%, 올해 영업이익은 432억원으로 전년 대비 12.2%증가한다는 전망이다.
국내업체 뷰웍스도 최근 신제품을 출시하고 해외 진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의료용 디텍터와 산업용 카메라를 전문으로 하는 뷰웍스는 최근 신제품 디텍터 `VIVIX-S 1717V’ 를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장했다.
`VIVIX-S 1717V’는 기존 제품의 보급형으로 출시됐다. 무게를 50% 줄이고 두께도 얇아져 별도의 필름 엑스레이 장비를 교체하지 않고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를 통해 국내 업체들이 강점을 보여 경쟁이 치열한 디텍터 시장에서 매출 성장을 노린다는 전망이다.
뷰웍스 관계자는 “가격이 합리적이고 사용성이 개선돼 가성비가 좋은 제품으로 향후 보급형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인체용뿐만 아니라 동물용 시장도 타깃으로 삼아 영향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