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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 대학·의료기관과 ‘의료 외교’ 활발
인제대·동산의료원·전남대병원, 스리랑카·태국·우즈베크스탄 진출
[ 2018년 01월 13일 06시 18분 ]

국내 의료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대학 및 의료기관과 펼치는 ‘의료 외교’가 속도를 내고 있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는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이하 국제협력선도대학 사업)의 성과로 스리랑카에서 4년제 간호대학이 개교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
 

국제협력선도대학 사업은 국내 우수 대학의 자원을 총체적으로 활용해 개발도상국 대학들을 대상으로 해당 국가에서 수요로 하는 분야의 학과를 개설(또는 리모델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스리랑카 콜롬보 대학의 경우, 2013년부터 인제대 지원을 받아 기존 3년제 과정이었던 간호대학을 4년제로 개편했다. 스리랑카 정부는 현지 국립대 18개교 내 간호학제를 전부 4년제로 승격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다.
 

최영한 교육부 국제협력관은 “이번 스리랑카 간호대학 개교 및 미얀마센터 개소를 통해 국제협력선도대학 사업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우수한 교육 시스템이 세계무대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계명대 동산의료원(병원장 김권배)도 태국의 멕케인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의료협력을 통한 상호 의료기술 선진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정부와 직접적으로 협력 관계를 구축한 경우도 있다.

전남대병원은 지난해 11월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협약을 맺고 건강의료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정보 교환 ▲원격의료 교류 ▲대표단 및 의료 전문가 교류 ▲공공보건분야의 지식 교류 ▲컨퍼런스 및 인턴십 참여 ▲관련 강의 및 교육과정 참여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삼용 전남대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국의 의료협력이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전남대병원의 역량을 필요로 하는 국가나 의료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윤영채기자 ycyun95@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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