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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논란이 된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건 관련해서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 이하 간협)도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고 나섰다.
간협은 15일 성명서를 통해 “먼저 소중한 어린생명을 잃고 눈물과 고통 속에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유가족 분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주사제 준비 단계에서의 오염 가능성을 들어 간호사 3인을 포함한 의료인 5인을 입건한다고 했으나 이 같은 감염 추정 가능성으로 의료진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매우 우려되는 상황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간협은 “오늘 언론보도에 의하면 시트로박터균이 발견된 지질영양제인 스모프리피드(Smoflipid)는 미국 FDA의 사망위험 경고약물로 미숙아 투여시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며 “그럼에도 식약처가 발행한 사용설명서에는 사망위험에 대한 경고문구가 빠져있고 신생아를 치료하는 의료진도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있는 상황으로 보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발표는 향후 의료인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감안해 신중을 기해야 하며 의료진 입건 결정에 앞서 정확한 사실 규명과 철저한 조사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간협은 “그동안 열악한 신생아 중환자실의 의료환경을 위한 국가의 투자는 오로지 시설과 장비에만 쏟아졌고 병상 증가에만 치중해 시스템 개선은 해결되지 않았다”며 “초극소미숙아 출생이 증가하면서 환아 중증도가 높아졌고 세심한 간호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는 이를 충족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또한 간협은 “ 따라서 이번 신생아 집단 사망과 같은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모든 병원의 중환자실 인력과 장비, 근무조건 기준을 현행보다 대폭 강화하고 그에 따른 인센티브를 정부가 제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대한간호협회도 이번 신생아 집단사망과 같은 사태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병원감염관리의 중요성을 간호사 보수교육을 통해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