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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출신 박인숙 국회의원이 바른정당 탈당을 선언했다. 가뜩이나 국민의당과의 통합 논란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바른정당은 박 의원의 기습 탈당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인숙 의원은 16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바른정당 탈당 및 자유한국당 복당 결정을 알렸다. 남경필 경기지사, 김세연 의원에 이어 올 들어 세 번째 주요인사 탈당이다.
박 의원은 “지난 두 번의 선거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선택해준 주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들의 뜻을 받들어 자유한국당으로 복귀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행보에 앞서 주민 여러분들의 마음과 당원 동지들의 노력을 눈 감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그는 “바른정당을 사랑해 주는 많은 국민과 당원들, 특히 청년 여러분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며 “앞으로 모든 역량을 다해 대한민국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인숙 의원은 서울아산병원 교수 및 울산의대 학장을 역임한 의사 출신으로 서울 송파갑에서 재선했다. 바른정당 서울시당 위원장과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으로 활동했다.
박 의원은 입법 및 정책 개발 우수 국회의원상을 3년 연속 수상했으며,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상 수상, 19대 국회 제2·3회 헌정대상 수상,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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