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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천연물신약 물질 최대 '1906억' 기술 수출
美 뉴로보사와 'DA-9801' 판매계약 체결·로열티는 별도 책정
[ 2018년 01월 18일 13시 41분 ]

동아에스티(부회장 강수형)는 미국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와 자체 개발 천연물 의약품인 당뇨병성신경병증치료제 ‘DA-9801’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계약금 200만 달러와 뉴로보 지분 5%를 수령하게 되며, 이후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최대 1억7800만 달러, 한화 약 1906억원과 상업화 이후 판매 로열티를 받는다. 뉴로보는 DA-9801의 글로벌 임상 개발 및 허가, 판매를 담당한다.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신경과학 기반의 천연물 의약품 개발을 목적으로, 제약바이오 신약개발 전문 기업인 제이케이 바이오파마솔루션스와 하버드의대 신경과 전문의 로이 프리만 박사가 공동 설립한 회사다.
 

프리만 박사는 하버드의대소속 병원인 Beth Israel Deaconess Medical Center의 신경과 디렉터로서, 통증 및 신경관련질환의 임상연구에 저명한 인물이다.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경병증치료제 리리카(화이자)의 임상 개발 참여와 DA-9801의 미국 임상 2상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한 바 있다.
 

DA-9801은 당뇨병성신경병증치료제로 진통 및 신경재생 효과를 가진 천연물 의약품이다. 지난 2011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및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의료기기 산업 융합원천기술 개발사업의 지원 과제에 선정된 바 있으며, 미국에서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현재 임상 3상을 앞두고 있다.
 

강수형 부회장은 “뉴로보 설립자인 프리만 박사는 신경병증 치료제 분야에서 많은 업적을 쌓아온 분으로 천연물 의약품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최적임자”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뉴로보의 성공적인 개발을 통해 동아에스티 천연물 의약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당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양보혜기자 boh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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