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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이대목동병원 비상대책위원회 전면 재구성을 촉구했다.
보건노조는 19일 "신생아 집단 사망사건을 책임져야 할 병원장이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된 것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며 "정혜원 비상대책위원장 퇴진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경영진이 전면 사퇴 의사를 밝힌 가운데 정혜원 병원장이 비대위원장을 맡았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총체적 부실의 당사자이자 사태 수습 능력이 없는 병원장을 비대위 위원장으로 선임한 것은 이대목동병원과 이화여자대학교 측의 사태 인식이 너무나 안일한 것이며 쇄신 의지를 찾을 수 없다는 지적이다.
이들은 이대목동병원 사태를 해결하고 근본 쇄신책을 마련할 비대위를 재구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보건노조는 “무능과 무책임으로 일관하면서 대내외적으로 신뢰를 잃은 정혜원 병원장은 비대위원장에서 사퇴하고 경영진, 의료진, 노동조합 3자가 참여하는 새로운 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병원장을 비대위원장으로 선임한 것은 사태 해결과 쇄신이 불가능한 ‘예고된 실패’”라며 “오는 24일 비대위원장 퇴진 촉구 기자회견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건노조는 △병원운영 시스템 개혁 △유가족, 국민, 직원과의 소통 △의료진 개인 아닌 병원 책임 등 이대목동병원 사태 해결의 3대 원칙을 제안했다. |